시메오네 "아들 지오반니, 나와 함께할 일 없다"

노영래 2017. 3.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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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수장 디에고 시메오네(46) 감독이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21)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단정지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오반니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11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훌륭한 능력을 지녔다"며 지오반니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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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수장 디에고 시메오네(46) 감독이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21)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단정지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오반니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11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훌륭한 능력을 지녔다”며 지오반니를 칭찬했다. 지오반니는 올 시즌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뎌 리그에서 10골, 컵대회에서 1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오반니의 활약은 자연스레 아버지 시메오네 감독과 연결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ATM을 이끌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업적을 쌓으며 유럽 명장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그러나 시메오네의 의견은 달랐다. 그는 “난 그가 큰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하지만, 우리 팀과 함께하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 팀에 지오반니를 포함시키는 건 내 책임을 그에게 떠넘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영입 가능성이 없음을 못 박았다.

끝으로 시메오네는 “그에게 좋은 기회들을 제공할 클럽들은 널려있다”며 아들의 활약상을 높게 샀다. 지오바니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에버턴과 연결되며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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