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창완, 김재원에 무릎꿇고 사죄 (종합)

뉴스엔 2017. 3. 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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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김재원에게 무릎 꿇고 지난 일을 사죄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8회 (극본 조정선/연출 이대영, 김성욱)에서 한형섭(김창완 분)은 이현우(김재원 분) 앞에 무릎 꿇었다.

그렇게 안도한 서혜주는 그제야 남편 한성훈(이승준 분)이 부친 한형섭의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일에 분노했다.

한형섭은 한정화에게 "쓸데없는 일로 성준이에게 자꾸 뭐라고 하지 마라"고 당부한 뒤 이현우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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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김재원에게 무릎 꿇고 지난 일을 사죄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8회 (극본 조정선/연출 이대영, 김성욱)에서 한형섭(김창완 분)은 이현우(김재원 분) 앞에 무릎 꿇었다.

오동희(박은빈 분)는 드라마를 그만 쓰라는 조모 오귀분(김용림 분)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대본을 써서 메일로 전송했고, 한성준(이태환 분)은 그 메일을 보고 오동희를 찾아냈다. 한성준은 오동희를 찾아가 격한 포옹으로 애틋한 재회했다.

오동희는 언니 서혜주(김선영 분)에게도 연락했고, 서혜주는 오귀분과 오동희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고 겨우 안도했다. 그렇게 안도한 서혜주는 그제야 남편 한성훈(이승준 분)이 부친 한형섭의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일에 분노했다.

서혜주는 한성훈에게 프라이팬과 쿠션을 휘둘렀고 한성훈은 코피를 흘렸다. 서혜주는 그런 한성훈을 끌고 시부모 앞에서 당장 투자금을 받아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반색하는 문정애(김혜옥 분)와 달리 한형섭은 “그럴 거 없다”며 계속해서 아들 편을 들었다.

한형섭은 “난 계속해서 애들 위해 살겠다”고 말했고, 문정애는 “그럼 당신은 애들 위해서 살아라. 난 당신과 못 살겠다. 우리 이혼하자. 이혼”이라고 이혼을 요구했다. 급기야 문정애는 짐을 싸서 시모 황미옥(나문희 분) 집으로 올라가며 별거를 시작했다.

황미옥은 아들 한형섭이 한성준이 제 자식이 아니라며 눈물 흘렸던 일이 마음에 걸려 며느리 문정애에게 별거를 끝내고 내려가 보라고 재촉했다. 그 시각 한정화(오연아 분)는 전날 밤 이현우 집으로 들어가는 한성준을 목격한 일을 추궁하며 언성을 높였다.

한형섭은 한정화에게 “쓸데없는 일로 성준이에게 자꾸 뭐라고 하지 마라”고 당부한 뒤 이현우를 찾아갔다. 이현우는 나가 달라고 요구했지만 한형섭은 이현우 앞에 무릎 꿇고 고개 숙이며 “내가 잘못했다. 내가 정말 잘못했다”고 사죄했다.

한형섭은 “내가 그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픈 내 자식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자네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후회하며 살았다. 내 죗값 치르는 마음으로 속죄하며 살았다. 성준이 잘 키워서 이소장 아버지께 사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현우는 그런 한형섭을 못마땅하게 바라봤고, 한형섭을 따라왔던 한성준이 그 모습을 목격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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