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임신 거짓말 들통날까 (종합)

2017. 3. 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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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김소은을 위로했다.

이날 허갑돌은 일을 하던 중 신갑순의 폐업신고서를 발견했다.

허갑돌은 그날 저녁 신갑순을 위해 밥을 차려줬고, "왜 말 안 했어. 폐업신고서 보고 알았어.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어. 다 내 탓이다. 내가 얼마나 남편답지 못했으면 말도 못하고 혼자서. 부부라는 게 뭐냐. 힘들 때 제일 먼저 말할 수 있어야 부부지. 걱정 마. 내가 벌어먹일게. 일 그만두고 집에서 쉬어"라며 사과했다.

에게 신갑순이 일을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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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김소은을 위로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7회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과 신갑순(김소은)이 남기자(이보희)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갑돌은 일을 하던 중 신갑순의 폐업신고서를 발견했다. 허갑돌은 그날 저녁 신갑순을 위해 밥을 차려줬고, "왜 말 안 했어. 폐업신고서 보고 알았어.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어. 다 내 탓이다. 내가 얼마나 남편답지 못했으면 말도 못하고 혼자서. 부부라는 게 뭐냐. 힘들 때 제일 먼저 말할 수 있어야 부부지. 걱정 마. 내가 벌어먹일게. 일 그만두고 집에서 쉬어"라며 사과했다.

허갑돌은 "네가 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 모를까. 돈 벌기 위해서 하는 거라면 그만 둬. 네가 나 10년 동안 뒷바라지 했으니까 이제 내가 너 뒷바라지 해야지. 처가에도 내가 말씀드릴게. 힘들어서 쉬게 했다고. 이제 서방 믿고 살아"라며 응원했다.

이후 허갑돌은 남기자(이보희)에게 신갑순이 일을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기자는 "요즘 같은 세상에 둘이 벌어야지"라며 걱정했고, 허갑돌은 "애 낳으려고 그러는 거지. 한 달 됐어"라며 핑계댔다. 남기자는 "일이야 애 낳고 하면 되는 거고"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햇다.

특히 남기자는 신갑순에게 통장을 건넸고, "손주 생긴 기념으로 적금 통장 만들었어. 큰 돈은 아니지만 아기 이름으로 꼬박꼬박 넣어줄게"라며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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