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ROX, MVP에 극적인 역전승..승률 5할(종합)

입력 2017. 3.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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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타이거즈가 MVP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ROX는 25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플릿 2라운드서 MVP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MVP의 과감한 바론 처치에 고전한 ROX는 역전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의 추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 22분 바론을 처치한 ROX는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든 MVP의 병력을 몰살시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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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타이거즈가 MVP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ROX는 25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플릿 2라운드서 MVP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8승 8패, 승률 5할에 복귀한 ROX는 5위 아프리카 프릭스와 롱주 게이밍을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이날 경기서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는 MVP는 시즌 6패(10승)째를 당했다. 
 

▶ 1세트
초반 MVP가 기선을 제압했다. 미드에서 '이안' 안준형의 아리가 더블 킬을 기록한 MVP는 탑에서 '샤이' 박상면의 레넥톤에게 솔로 킬을 내줬고, 정글에서는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엘리스와 '미키' 손영민의 탈리야 합작 플레이에 '비욘드' 김규석의 그레이브즈가 잡혔다. 

하지만 MVP는 '비욘드'의 그레이브즈가 미드 갱킹으로 ROX 병력을 잡아내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경기 25분 다시 한 번 벌어진 미드 전투서 이득을 챙긴 MVP는 경기 후반 바텀 전투에서 '애드' 강건모의 마오카이와 '비욘드'의 그레이브즈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MVP는 두 번째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마하' 오현식의 바루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한 MVP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건물을 초토화시키고 승리를 따냈다. 
 

▶ 2세트
초반부터 ROX가 MVP를 몰아붙였다. '미키'의 판테온을 선택한 '이안'을 두 번이나 1대1 킬을 만들어냈고, 갱킹으로 다시 한 번 판테온을 잡았다. MVP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9분 탑 정글 교전서 승리를 거뒀고, 도망가던 상대 병력을 판테온이 킬을 기록했다. 

MVP의 과감한 바론 처치에 고전한 ROX는 역전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의 추를 내주지 않았다. '미키'의 탈론과 '상윤' 권상윤의 이즈리얼 활약으로 계속된 교전서 승리를 거둔 ROX는 경기 30분 상대 미드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키' 김한기의 쓰레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승기를 잡은 ROX는 후반 MVP의 미드 3차 포탑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그대로 밀고 들어간 ROX는 상대 병력을 압살시켰고,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3세트
경기 초반 정글에서 '비욘드' 김규석의 그레이브즈를 잡은 ROX는 바텀 싸움에서도 이득을 챙겼고,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바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격차를 벌린 ROX는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이득을 챙겼다. 

퇴각하던 병력을 처치한 ROX는 전 라인을 압박했고, 협곡의 전령을 처치했다. 경기 22분 바론을 처치한 ROX는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든 MVP의 병력을 몰살시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미드 포탑을 파괴한 ROX는 억제기를 정리했다. 결국 전열을 정비한 뒤 공격을 퍼부은 ROX는 상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상암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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