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전] 깜짝 등장 이진현, "아직 70% 밖에 못 보여줬다"

안영준 2017. 3. 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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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놀랄 만한 인상적 복귀전이었다.

이진현은 "아직 내가 가진 것에 70% 밖에 보이지 못했다. 월드컵에선 1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준비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이진현은 이에 대해 "2년 가까이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잘 준비했던 점을 신태용 감독님이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신 것 같다. 앞으로 공격적 포지션에 맞게 득점과 어시스트 등을 착실히 쌓아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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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전] 깜짝 등장 이진현, "아직 70% 밖에 못 보여줬다"



(베스트 일레븐=수원 월드컵경기장)

모두가 놀랄 만한 인상적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아직 놀라기엔 이를 듯하다. 그 주인공이 오늘 보인 퍼포먼스가 고작 70%에 불과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신태용호에서‘신데렐라’처럼 깜짝 등장한 전천후 미드필더 이진현이 “아직 내가 갖고 있는 것에 70%밖에 못 보여줬다. 월드컵에선 100%로 보여줄 자신 있다”라며 결의에 찬 소감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대표팀이 25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1라운드에서 온두라스에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5분 정태욱, 전반 44분 김승우, 후반 5분 백승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24분 다릭슨 부엘토, 후반 16분 호르헤 알바레스가 만든 두 골로 반격한 온두라스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선 이승우의 화려한 개인기와 백승호의 헤더 등 기존 스타 플레이어들 못지 않게 묵묵히 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한 이진현이 눈길을 끌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세트피스 상황서 칼날 같은 왼발 킥으로 헤더 골을 만드는 가 하면, 경기 내내 조영욱과 이승우 등을 향해 질 높은 전진 패스를 뿌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이진현은 이날 경기에 대한 기쁨보다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진현은 “아직 내가 가진 것에 70% 밖에 보이지 못했다. 월드컵에선 1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준비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이진현은 “월드컵을 앞두고 직전에 참가했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마음이 있다. 나의 능력을 더 잘 발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진현은 2015년 1월 U-18 대표팀 소속으로 발렌틴 그라나트킨 친선대회에 나선게 연령별 대표팀 이력의 전부다. 하지만 이번엔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순간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 만큼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진현은 이에 대해 “2년 가까이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잘 준비했던 점을 신태용 감독님이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신 것 같다. 앞으로 공격적 포지션에 맞게 득점과 어시스트 등을 착실히 쌓아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 <베스트 일레븐> 창간 47주년 특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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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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