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이승우 "첫 번째 골, 약속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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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승우(19, 바르셀로나 후베닐A)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이승우는 첫 번째 골에 대해 "(정)태욱이 형과 약속된 건 없었다. 키가 커서 내 크로스를 잘 넣어준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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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승우(19, 바르셀로나 후베닐A)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에이스 이승우와 백승호가 나란히 공격진을 책임졌다. 한국은 주도권을 잡으며 승리를 손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전반 15분 정태욱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후에도 중앙 공격의 시발점이 돼 득점을 노렸다. 특히 후반에는 절묘한 위치선정으로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경기 직후 이승우는 첫 번째 골에 대해 "(정)태욱이 형과 약속된 건 없었다. 키가 커서 내 크로스를 잘 넣어준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뛰고자하는 의욕이 넘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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