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신태용 감독 "선수들, 전술 잘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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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도 만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도 좋았고, 하려는 전술을 잘 이해해줬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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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스포츠동아 |
신태용 감독도 만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에이스 이승우와 백승호가 나란히 공격진을 책임졌다. 한국은 주도권을 잡으며 승리를 손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경기 직후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도 좋았고, 하려는 전술을 잘 이해해줬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세트피스는 사실 운이 좋았다. 오늘 경기에서 3가지만 보여주기로 했는데 그 점이 모두 골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골을 내준 것에 대해 "국제대회서 실수는 골로 연결되기때문에 앞으로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수비는 조직적 훈련할 것이다. 모인지 얼마 안됐지만 매 경기 더 좋아질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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