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조직력'하면 MVP! 앞선 교전 능력으로 락스에 기선제압!

이윤지 입력 2017. 3. 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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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MVP 1-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MVP의 조직력이 승리를 가져왔다.

MVP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락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 흐름을 거머쥐며 승리를 차지했다.

MVP는 3분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개입 공격에 힘입어 첫 킬을 가져왔다. 이어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을 잡으러 들어오는 '마이티베어' 김민수까지 처치하며 더블킬을 챙겼다. 다만 상단에서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가 솔로킬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7분 수풀에 매복해 있던 김민수의 공격을 맞은 김규석은 '미키' 손영민의 합류에 당해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9분 강건모가 개입 공격에 전사하자 MVP는 바다의 드래곤으로 기분을 달랬다.

MVP는 10분 서포터 '맥스' 정종빈이 플레이 한 탐 켄치의 궁극기에 힘입어 중단에 파고들며 킬을 만들어냈다. 

13분 상단에서 강건모가 순간이동으로 1차 포탑을 방어하는 사이 블루 버프를 뺏어먹은 김규석이 안준형과 함께 중단 1차 포탑을 압박했다. 포탑 파괴와 동시에 손영민이 아리의 매혹에 맞자 곧바로 공격을 퍼부어 킬을 추가한 MVP는 합류한 김민수까지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 턴에서 킬을 올리지 못한 MVP는 상단 2차 포탑을 내줬다. 이어 화염의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교환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22분 김규석이 매복 공격에 잡히며 바람의 드래곤을 내준 MVP는 내셔 남작으로 락스를 불러냈으나 사냥엔 실패했다. 이어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하는 락스를 파고들어, '샤이 '박상면에게 바루스의 궁극기와 아리의 매혹을 연계하며 킬을 가져왔다.

주요 챔피언을 잘라낸 MVP는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고, 사냥에 나섰으나 스틸을 허용하며 이득을 굴리지 못했다. 내셔 남작 스틸 한 방으로 중단 2차 포탑까지 허용한 MVP는 교전에서 답을 찾았다. 27분 안준형이 타이밍에 맞게 '혼령질주'를 사용했고, 2킬을 가져왔다.

29분 상단에서 강건모가 개입 공격에 버티는 사이 MVP는 중단 2차 포탑과 하단 2차 포탑을 모두 밀어냈다. 

MVP는 하단에 박상면의 모습이 보이자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사냥을 중단하고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준 MVP는 정종빈의 궁극기에 강건모를 태워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다. 락스 본진의 한가운데 파고든 MVP는 방어력으로 시간을 끌었고, 이어진 교전에서 락스를 전멸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MVP는 내셔 남작과 화염의 드래곤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37분 하단으로 이동한 MVP는 순식간에 3킬을 획득하며 본진을 밀고 들어갔다. 이어 넥서스까지 곧바로 철거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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