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정지해 10골' 삼척시청, 서울시청 꺾고 여자부 선두 도약

이재상 기자 입력 2017. 3.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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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척시청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7-24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14-12로 앞선 삼척시청은 후반에도 꾸준히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삼척시청은 에이스 정지해가 10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한미슬도 7골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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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정지해가 25일 의정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피해 슛을 날리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척시청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7-24로 승리를 거뒀다.

5승1무1패(승점 11)가 된 삼척시청은 부산시설공단(5승2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청은 4승3패(승점 8)가 됐다.

전반을 14-12로 앞선 삼척시청은 후반에도 꾸준히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삼척시청은 에이스 정지해가 10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한미슬도 7골로 힘을 보탰다. 삼척시청은 베테랑 우선희가 라이트백으로 변신, 4골 2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은 권한나가 7골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도 이날 인천시청을 26-23으로 따돌리고 5승(2패)째를 수확했다. 인천시청은 3승1무3패(6위)가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국가대표 류은희가 8골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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