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민용♥장도연 감금로맨스, 예상 밖 달달함(종합)

뉴스엔 2017. 3.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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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낭만적인 섬 생활이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민용 장도연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도루묵 꼬치를 직접 구워줬다.

최민용은 무심한듯 하면서도 살뜰하게 장도연을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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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더없이 낭만적인 섬 생활이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민용 장도연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도루묵 꼬치를 직접 구워줬다. 최민용은 무심한듯 하면서도 살뜰하게 장도연을 챙겨줬다.

장도연은 "오늘 먹은 남편의 도루묵 꼬치는 이 여자를 위해 꼬치를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예뻤다. 더 중요한건 키 크고 뚱둥한 도루묵만 나한테 다 주더라"며 감동받았음을 표현했다.

최민용은 "여기서 생활할 때는 인스턴트는 먹지 말자. 인스턴트도 어쩔 수 없이 자주 먹기 때문에 집에 있을 때만큼은 몸을 챙기자. 내가 어떻게든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아침에는 누룽지 먹자. 누룽지를 싸왔다. 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반찬 없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도 반찬은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을 먹은 후 장도연은 최민용에게 준비한 디퓨저를 선물했다. 최민용은 "너무 강하지도 않고 되게 좋다. 침실에 놓자"고 말했다. 장도연은 또 '어쨌거나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우리 집에서 자요' 등 책을 선물했다.

최민용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래보여도 내가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디퓨저를? 준비한 선물을 보고 놀랐다. 나도 일맥상통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기하다"며 최민용이 준비한 선물은 직접 만든 향초였다. 장도연은 "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너무 놀랐고 향이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선물이 뭐였든 남편이 신나서 선물을 가지고 오는 모습도 나는 좋았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커플 선글라스도 선물해 장도연을 웃게 했다.

다음날 아침 장도연은 압력밥솥을 검색해가며 밥을 지었다. 누룽지를 끓여먹기로 한 가운데 장도연은 직접 밥을 눌러 누룽지 만들기에 나섰다.

최민용은 "내가 챙겨온 누룽지를 끓일 줄 알았는데 정성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내가 봐왔던 그림이 어머니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한상을 차려주셨다. 정성스럽게 차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밥을 하는 사이 최민용은 "방충망을 다시 갈까?"하며 집안을 단속했다. 또 직접 가져온 LP판과 턴테이블로 음악을 틀고 커피 핸드드립을 준비해 장도연을 한껏 신나게 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잔잔히 울리는 음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 사이 밥은 까맣게 탔고 최민용은 안절부절 못 하는 장도연에게 "물을 넣고 끓여보자"고 말한 후 애써 "맛있다"며 밥을 먹었다. 그는 "이 환경에서 뭘 먹어도 좋지"라고 말했다.

한편 장도연이 "나중에 배 타고 도시에 한번 나가면 안 되냐"고 말하자 최민용은 "도시 나가면 코 베어간다. 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나갈 생각을 하냐. 난 이제 시작인데"라고 말해 국화도 감금 로맨스를 실감케 했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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