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복수의 칼 갈았다! 삼성, 전라인 우위 점하며 SK텔레콤에 선승!

이윤지 2017. 3.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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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삼성 갤럭시 1-0 SK텔레콤 T1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삼성 갤럭시가 SK텔레콤 T1의 발목을 붙잡았다.

삼성 갤럭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 1세트에서 라인전에서 챙긴 이득을 경기 중반까지 굴려가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전 라인을 거세게 밀어붙인 삼성은 3분 상단에서 정글러 '하루' 강민승이 개입 공격을 펼쳐 첫 킬을 가져왔다. 이어 정글러 간의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8분 강민승이 '피넛' 한왕호를 처치하며 우위를 점했다.

10분 바다의 드래곤을 내준 삼성은 '페이커' 이상혁이 상단쪽으로 이동한 것을 파악하고 하단에 포탑 다이브 공격을 펼쳐 '뱅' 배준식을 처치했다. 이후 첫 번째 포탑을 철거하며 눈덩이를 굴렸다. 

21분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유도한 삼성은 방향을 돌려 중단 2차 포탑으로 향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측면 공격에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과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잡히며 손해를 봤다.

23분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한 삼성은 이어진 교전에서 체력 우위를 점했고, SK텔레콤이 빠지는 사이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라이즈 궁극기를 활용해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이어 곧바로 사냥에 성공하며 기세를 잡았다.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한 삼성은 하단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압박을 이어갔다. '페이커' 이상혁의 공격에 박재혁이 전사한 삼성은 잘 성장한 강민승이 이상혁을 잡아냈고, 2대2로 킬을 교환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28분 중단에서 이상혁의 이니시에이팅을 맞은 삼성은 이성진이 애쉬의 궁극기를 받아주며 단단하게 버텨줬다. 역으로 '프로핏' 김준형을 제압한 삼성은 중단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다시 한 번 라이즈의 궁극기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빠르게 녹여낸 삼성은 강화된 미니언 군대를 이끌고 상단으로 이동,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하단 억제기까지 철거한 삼성은 본진 압박을 이어갔고,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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