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쾌투+김재환 결승타' 두산, LG 꺾고 4연승

2017. 3.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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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LG를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이닝 동안 6피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1회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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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이 LG를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니퍼트는 개막 리허설을 완벽하게 마쳤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이닝 동안 6피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구원 투수가 기출루자 득점을 허용해 1실점을 안았다. LG 선발 윤지웅은 3⅓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실점 이후 위기에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두산은 1회 기선을 제압했다. 톱타자 박건우가 2스트라이크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오재원이  우익수 뜬공, 민병헌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건우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4번타자 김재환이 풀카운트에서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 반격했다. 니퍼트 상대로 선두타자 서상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자 두산 벤치는 조승수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박용택이 볼넷, 히메네스가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지환 타석 때 2볼에서 두산의 신인 김명신이 구원 투수로 나섰다. 오지환이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 1-2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이병규는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나 동점에 실패했다.

이후 두산은 달아날 찬스에서 달아나지 못했지만, LG의 추격도 무위에 그치며 양 팀 다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전 안타 후 1사 후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대타 손주인이 삼진 아웃, 대타 문선재 타석 때 오지환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 경기가 종료됐다. 

두산 대졸 신인 투수 김명신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이었다. LG 고졸 신인 투수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데이터 박스
두산 선발 니퍼트=5이닝 6피안타 1실점, 직구(55개) 140-149km, 커브(8개) 112-117km, 슬라이더(8개) 124-131km, 체인지업(15개) 129-133km
LG 선발 윤지웅=3.1이닝 7피안타 2실점, 직구(29개) 131-137km, 커브(7개) 115-120km, 슬라이더(16개) 124-129km, 체인지업(17개) 122-126km
두산 김명신=2이닝 1피안타 무실점
LG 고우석=1이닝 무실점
LG 최재원=3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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