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LG전 5이닝 1실점..시범경기 마감

김진성 2017. 3.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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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니퍼트가 사실상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서 쾌투했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수는 86개였다. 스트라이크는 60개.

니퍼트는 14일 KIA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3이닝 5피안타 5실점(1자책)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9일 고척 넥센전서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니퍼트는 시범경기를 결과가 아닌 철저히 구종을 점검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세 번째 등판. 사실상 개막전 선발등판(31일 잠실 한화전)이 확정적인 상황서 마지막 리허설을 치렀다. 이날 등판하면서 정확히 5일 쉬고 개막전에 나설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이 처음부터 계획했다고 봐야 한다.

니퍼트는 1회 2사 후 박용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루이스 히메네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날카로운 견제구로 견제사 처리했다. 이병규를 중견수 뜬공, 최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니퍼트는 3회 1사 후 강승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그러나 김용의의 강습타구를 직접 잡아서 2루에 날카롭게 송구,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냈다. 4회에는 2사 후 히메네스와 채은성에게 연이어 우중간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병규의 라이너성 타구를 2루수 오재원이 기가 막히게 걷어내면서 위기서 벗어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 최재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까지 내줬다. 그러나 유강남, 대타 이천웅, 김용의를 잇따라 범타로 처리했다. 6회 선두타자 서상우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조승수가 박용택에게 볼넷, 히메네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김명신이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사이 서상우가 홈을 밟았다. 니퍼트의 자책점은 1점으로 확정됐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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