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밴헤켄, 삼성전 4⅔이닝 5실점 난조

2017. 3. 25.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디 밴헤켄(넥센)이 정규 시즌을 위한 최종 리허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밴헤켄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

밴헤켄은 4회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손찬익 기자] 앤디 밴헤켄(넥센)이 정규 시즌을 위한 최종 리허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넥센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라는 게 무색할 만큼 기대 이하의 투구였다. 

밴헤켄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앞선 두 차례 등판을 통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00으로 안정감있는 모습을 선보였던 밴헤켄. 이날 삼성 타자들에게 혼쭐이 났다.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 

총투구수 8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3개. 최고 140km의 직구와 커브, 포크,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밴헤켄은 1회 1사 후 김헌곤의 좌전 안타, 구자욱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1점을 헌납했다. 곧이어 다린 러프의 2루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으로 리터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원석의 우익선상 2루타, 이지영의 볼넷으로 2사 1,2루 추가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김상수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2회 조동찬의 좌익선상 2루타, 안주형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상황에 놓인 밴헤켄은 배영섭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허용했다. 

3회 구자욱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에 이어 러프의 뜬공 타구를 좌익수 이정후가 잡지 못하며 4실점째 기록했다. 이원석과 이지영이 각각 우익수 뜬공,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김상수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1점 더 내줬다. 0-5. 

밴헤켄은 4회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5회 구자욱과 러프를 범타로 잡아낸 뒤 박승주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