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켈리·한화 비야누에바 '제구 합격, 출격 준비 끝'

입력 2017. 3. 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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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SK 와이번스)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한화 이글스)가 안정된 컨트롤을 자랑하며 정규리그 개막 전 시험 등판을 성공리에 마쳤다.

두 투수는 25일 인천 문학구장(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양 팀의 시범경기에서 각각 선발 등판했다.

알렉시 오간도와 더불어 개막전 선발을 다투는 비야누에바는 4이닝 동안 48개만 던지는 경제적인 투구로 무실점 역투했다.

시범경기에 세 차례 등판한 비야누에바는 갈수록 좋은 내용을 선사해 베테랑 빅리거다운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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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메릴 켈리(SK 와이번스)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한화 이글스)가 안정된 컨트롤을 자랑하며 정규리그 개막 전 시험 등판을 성공리에 마쳤다.

두 투수는 25일 인천 문학구장(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양 팀의 시범경기에서 각각 선발 등판했다.

SK의 개막전 선발 투수인 켈리는 5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삼진 6개를 뽑아내며 1실점(비자책점)했다.

알렉시 오간도와 더불어 개막전 선발을 다투는 비야누에바는 4이닝 동안 48개만 던지는 경제적인 투구로 무실점 역투했다.

그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낸 SK 타선에 안타를 단 2개만 허용했다.

시범경기에 세 차례 등판한 비야누에바는 갈수록 좋은 내용을 선사해 베테랑 빅리거다운 기대감을 안겼다.

비야누에바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1년 연속 활약하고 통산 51승 55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남겼다.

비야누에바의 이날 빠른 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2㎞에 그쳤다.

그러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제구를 뽐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KBO리그 3년 차인 켈리 역시 수비 실책으로 1점을 주긴 했으나 최고 시속 150㎞의 빠른 볼과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앞세워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5회 2사 만루 위기에서 한화 중심 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백도어성 슬라이더를 던져 삼진으로 요리한 장면은 백미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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