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 SK전 4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

2017. 3. 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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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했다.

비야누에바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3게임을 소화한 비야누에바는 1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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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상학 기자]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했다. 

비야누에바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3게임을 소화한 비야누에바는 1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호투로 기분 좋게 시즌 준비를 끝냈다. 

비야누에바는 1회 SK 테이블세터 조용호와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연속 처리한 뒤 최정을 공 3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빠른 투구 폼으로 슬라이더를 던지며 삼진을 뺏어냈다. 1회 투구수는 12개에 불과했다. 

2회에는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 아웃시킨 뒤 김동엽에게 중전 안타, 이재원에게 2루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성현을 3루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2회를 넘어갔다. 

3회에도 박승욱을 1루 땅볼 잡은 뒤 조용호를 유격수 강경학의 송구 실책으로 루상에 내보냈지만 이명기를 2루 땅볼 유도하며 4-6-3 병살로 연결시켰다.

4회 역시 최정을 3루 직선타,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으로 연속 초구 아웃을 잡아낸 비야누에바는 박정권도 5구 만에 2루 직선타로 잡고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 48개로 스트라이크 33개, 볼 15개. 5회부터 마운드를 송신영에게 넘겼다. 최고 144km 패스트볼(28개) 외에도 슬라이더(10개) 체인지업(6개) 커브(4개) 등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던졌다. /waw@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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