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라모스, 레알과 재계약..팀 내 연봉 2위"

박대성 2017. 3. 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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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30)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페드레롤 기자는 스페인 TV 프로그램 '휴고네스'에 출연해 "레알은 라모스와 재계약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페드레롤 기자에 따르면 라모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팀 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엘베르나베우'도 "라모스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레알도 라모스와의 재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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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0)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봉은 팀 내 2번째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베르나베우’는 25일(한국시간) 호셉 페드레롤 기자의 보도를 전했다. 페드레롤 기자는 스페인 TV 프로그램 ‘휴고네스’에 출연해 “레알은 라모스와 재계약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페드레롤 기자에 따르면 라모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팀 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라모스가 받을 연봉은 가레스 베일을 넘을 예정이다. 페드레롤 기자는 과거 이케르 카시야스의 포르투 이적설과 이적료를 보도한 바 있다.

라모스는 지난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초반에는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을 오갔지만 2011/2012시즌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했다. 빠른 발과 완벽한 수비 위치 선정은 레알에 안정감을 줬다.

라모스의 장점은 공격에서도 빛났다. 정확한 헤딩으로 위기의 레알을 수차례 구했다. 주장으로서 팀 리딩은 덤이었다. 레알은 라모스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루기도 했다.

레알은 라모스의 공을 잊지 않았다. 지난 2015년 2020년까지 재계약에 이어 다시 연장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엘베르나베우’도 “라모스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레알도 라모스와의 재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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