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몰린 고속道 곳곳 혼잡.."오후 8시 해소될 듯"

변해정 입력 2017. 3.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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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5일 봄나들이 행렬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전 11시께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하행선(지방 방향)은 오후 들어 차츰 원활해졌으며 오후 8시께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1시2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99.2㎞ 구간이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1.0㎞ 구간이 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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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주말인 25일 봄나들이 행렬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양방향 정체는 오후 8시께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64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 토요일 수준인 440만대보다 5.5% 많은 수치다. 오후 1시 현재 200만대가 이용했다.

동서울·남양주·서서울·군자 등 6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가 될 것으로 봤다. 현재 21만대가 빠져나가고 16만대가 들어온 상태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부산까지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4시간11분으로 예상된다.

서울→울산 4시간27분, 서울→목포 3시간56분, 서울→대구 3시간26분, 서울→광주 3시간16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대전 1시간49분이다.

오전 11시께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하행선(지방 방향)은 오후 들어 차츰 원활해졌으며 오후 8시께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24분, 울산→서울 4시간33분, 목포→서울 4시간41분, 대구→서울 3시간24분, 광주→서울 3시간25분, 강릉→서울 2시간38분, 대전→서울 1시간41분이 각각 소요되겠다.

낮 12시께 차량 흐름이 더뎌진 상행선은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8시를 기해 풀릴 것으로 공사 측은 내다봤다.

오후 1시2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99.2㎞ 구간이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1.0㎞ 구간이 서행 중이다. 서울방향으로는 동탄분기점~기흥동탄나들목~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9.9㎞와 판교분기점~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11.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으로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6.9㎞ 구간, 서울방향으로는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8㎞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으로 곤지암나들목에서 서이천나들목까지 10.5㎞ 구간이 꽉 막혀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으로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12.9㎞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봄 나들이객이 증가해 교통 상황은 종일 혼잡한 상황"이라면서 "양방향 정체는 오후 8시께 모두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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