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힐만 감독, 韓 야구에 보탬 되어주길"

2017. 3. 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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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75) 감독이 SK 트레이 힐만(54) 감독을 만났다.

힐만 감독은 24일 문학 한화전 시범경기를 앞두고 한화 덕아웃을 찾았다.

김성근 감독은 "힐만 감독을 처음 만났다. 2005~2006년 같이 일본에 있을 때는 내가 (지바롯데) 코치였고, 힐만이 (니혼햄) 감독이라서 만날 수 없었다"며 웃은 뒤 "한국에 온 만큼 앞으로 한국야구를 위해 보탬이 되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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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상학 기자] 한화 김성근(75) 감독이 SK 트레이 힐만(54) 감독을 만났다. 

힐만 감독은 24일 문학 한화전 시범경기를 앞두고 한화 덕아웃을 찾았다. 몇몇 한화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감독실로 찾아가 김성근 감독을 만났다. 캠프 기간 동안 연습경기 일정이 한 번도 맞지 않아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던 두 감독이 처음 조우한 순간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힐만 감독을 처음 만났다. 2005~2006년 같이 일본에 있을 때는 내가 (지바롯데) 코치였고, 힐만이 (니혼햄) 감독이라서 만날 수 없었다"며 웃은 뒤 "한국에 온 만큼 앞으로 한국야구를 위해 보탬이 되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캠프 기간 때부터 힐만 감독이 KBO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힐만 감독은 단순한 야구를 하지 않는다. 리그가 보다 새로워질 것이다"며 힐만 감독과 대결을 기다렸다. 실제 힐만 감독은 파격적인 수비 시프트를 시범경기부터 가동 중이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권혁에 대해 "개막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권혁을 대신할 만한 좌완 불펜이 없다. 지금 우리 전체 투수 중에서 제대로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얼마나 되나. 시범경기가 끝나고 시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올라오는지 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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