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마무리 발탁' 서진용, "꿈을 이뤄서 기쁘다"

2017. 3.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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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마무리투수를 바꿨다.

박희수를 7~8회 필승 셋업맨으로 보직을 바꾼 대신 우완 서진용을 새로운 마무리로 발탁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서진용을 새로운 마무리로 바꿨다고 선언했다.

좌완 불펜이 부족한 팀 사정상 박희수가 7~8회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캠프 때부터 좋은 구위를 보인 서진용이 마무리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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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상학 기자] SK가 마무리투수를 바꿨다. 박희수를 7~8회 필승 셋업맨으로 보직을 바꾼 대신 우완 서진용을 새로운 마무리로 발탁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서진용을 새로운 마무리로 바꿨다고 선언했다. 좌완 불펜이 부족한 팀 사정상 박희수가 7~8회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캠프 때부터 좋은 구위를 보인 서진용이 마무리로 올라왔다. 

서진용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4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허용했을 뿐, 탈삼진 3개 포함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지난해 1군 25경기에서 홀드 3개를 올리며 48이닝 30탈삼진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150km 강속구가 강점으로 제구가 안정되며 불펜의 확실한 카드로 떠올랐다. 

서진용은 "마무리 역할을 해보는 게 꿈이었다.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 무척 기쁘고 흥분된다"며 "그만큼 긴장감이 많이 드는 게 사실이다. 마무리를 맡은 만큼 내 역할을 충실히 소화할 수 있도록 나머지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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