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완납도 안 끝낸 얀센 다시 내놓는다

안영준 2017. 3. 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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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야심챠게 데려온 빈센트 얀센을 시즌이 종료 되는대로 다시 팔아치우겠다는 계획을 품고 있다.

토트넘이 아직 얀센을 데려올 때 지불해야 할 금액을 미처 다 내지도 않은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결국 토트넘은 얀센이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아직 얀센을 사올 때 사용한 2,000만 파운드(약 280억 원)을 미처 다 완납하지도 못한 상황임에도 얀센을 재차 이적시키기로 결정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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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완납도 안 끝낸 얀센 다시 내놓는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야심챠게 데려온 빈센트 얀센을 시즌이 종료 되는대로 다시 팔아치우겠다는 계획을 품고 있다. 토트넘이 아직 얀센을 데려올 때 지불해야 할 금액을 미처 다 내지도 않은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영국 언론 <미러>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이 얀센의 이적료 분할 지급 기간이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얀센은 지난여름 네델란드 에레디비지 알크마르에서 토트넘으로 건너왔다. 토트넘으로선 에레디비지에서 득점 능력으로 검증을 받은 만큼 기존 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임무를 나눠 맡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얀센은 최전방서 공을 소유하는 능력까지는 좋았으나, 득점 능력서 아쉬움이 큰 퍼포먼스를 보였다.

<미러>는 “이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부상 당했을 때 손흥민을 전방으로 올리거나,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에게 이 임무를 분할시키는 등 다른 플랜을 짜야만 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이 부상 당한 지금 같은 시기가 토트넘이 얀센을 데려온 이유인 셈이데, 얀센을 쓰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는 건 얀센을 향한 기대와 신뢰가 그만큼 떨어져 있음을 뜻한다.

결국 토트넘은 얀센이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아직 얀센을 사올 때 사용한 2,000만 파운드(약 280억 원)을 미처 다 완납하지도 못한 상황임에도 얀센을 재차 이적시키기로 결정한 듯하다. 만약 <미러>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얀센은 이번 시즌 막 입게 된 토트넘 유니폼을 자신의 이적료가 다 지불되기도 전에 벗어야 하는 셈이다. <미러>는 “토트넘은 그 편이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무대에서 적응에 실패하며 예전과 같은 득점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얀센의 북런던 생활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 <베스트 일레븐> 창간 47주년 특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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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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