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문재인 측 "자유한국당, 거짓·허위로 연명"

유태환 2017. 3. 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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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25일 자신에 대한 비방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문 후보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국민의 버림을 받은 자유한국당이 기댈 곳이 오직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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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권혁기 부대변인 논평
"가짜뉴스 유포하는 일부 매체도 고발 대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지난 23일 오후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전사한 고(故) 문광욱 일병 아버지 문영조 씨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25일 자신에 대한 비방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문 후보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국민의 버림을 받은 자유한국당이 기댈 곳이 오직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소속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거짓이 사흘만에 들통났다”며 “신 구청장 측은 문재인 예비후보에 대한 비난 글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자 ‘무심코 공유했다’고 해명했지만 그 역시 거짓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구청장은 이달 들어 거의 매일 1, 2건 씩 야당 정치인과 헌재 탄핵 결정을 비난하는 글을 SNS를 통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런 분에게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까지 기대하지 않는다. 내용은 차마 언급하고 싶지 않다. 신 구청장이 뿌린 내용대로라면 문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은 모두 ‘빨갱이’라는 말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권 부대변인은 “언론 보도라는 이름으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일부 매체도 자유한국당과의 ‘검은 거래’를 당장 멈추라”며 “검찰은 신속히 신 구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유언비어를 유포했는지, 그 출처는 어디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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