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문재인 측 "자유한국당, 거짓·허위로 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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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25일 자신에 대한 비방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문 후보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국민의 버림을 받은 자유한국당이 기댈 곳이 오직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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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유포하는 일부 매체도 고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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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국민의 버림을 받은 자유한국당이 기댈 곳이 오직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소속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거짓이 사흘만에 들통났다”며 “신 구청장 측은 문재인 예비후보에 대한 비난 글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자 ‘무심코 공유했다’고 해명했지만 그 역시 거짓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구청장은 이달 들어 거의 매일 1, 2건 씩 야당 정치인과 헌재 탄핵 결정을 비난하는 글을 SNS를 통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런 분에게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까지 기대하지 않는다. 내용은 차마 언급하고 싶지 않다. 신 구청장이 뿌린 내용대로라면 문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은 모두 ‘빨갱이’라는 말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권 부대변인은 “언론 보도라는 이름으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일부 매체도 자유한국당과의 ‘검은 거래’를 당장 멈추라”며 “검찰은 신속히 신 구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유언비어를 유포했는지, 그 출처는 어디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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