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윤지웅-김대현 임시 선발 후보"

2017. 3. 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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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의 부상 공백으로 시즌 초반 임시 선발이 필요하다.

양상문 LG 감독은 "현재로선 좌완 윤지웅, 우완 김대현 정도를 임시 선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임시 선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윤지웅, 김대현 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좌타자가 많은 팀을 상대한다면 좌완 윤지웅,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김대현이 선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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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는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의 부상 공백으로 시즌 초반 임시 선발이 필요하다. 양상문 LG 감독은 "현재로선 좌완 윤지웅, 우완 김대현 정도를 임시 선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프는 지난 19일 롯데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인대 미세 손상으로 4주 정도 재활이 걸릴 전망이다. 순조로운 재활을 마치면 4월 중하순에 복귀할 예정. 그 때까지 소사-류제국-차우찬-임찬규 4명의 선발진에 임시 선발이 필요하다. 

양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임시 선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윤지웅, 김대현 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윤지웅이 선발로 나선다. 양 감독은 "오늘은 조금 길게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군에 있는 선수들까지 범위를 넓혀 질문하자, "이준형, 유재유, 장진용이 있다. 유재유는 아직 몸 상태가 덜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좌타자가 많은 팀을 상대한다면 좌완 윤지웅,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김대현이 선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허프가 빠진 공백기 동안 소사, 차우찬 등을 4일 로테이션으로 돌릴 일은 없다. 양 감독은 "한 시즌을 풀로 던지면서 책임져야 할 투수들이다. 초반부터 당겨쓰기는 없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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