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안치홍, 광주 개막전 출전 고려중"

2017. 3.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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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이다".

시범경기에서 갑작스러운 늑골 부상으로 휴업 중인 KIA 내야수 안치홍(26)의 개막전 출전 여부가 미묘해졌다.

2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의 31일 삼성과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개막에 나갈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면 치홍이는 성격상 무조건 출전한다고 할 것이다"면서 "(3월 31일) 대구 개막 3연전까지는 쉬고 광주 개막전(4월 4일)부터 뛰게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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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고민중이다".

시범경기에서 갑작스러운 늑골 부상으로 휴업 중인 KIA 내야수 안치홍(26)의 개막전 출전 여부가 미묘해졌다. 출전에는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개막전에 빠질 가능성이 생겼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서다.  

2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의 31일 삼성과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개막에 나갈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면 치홍이는 성격상 무조건 출전한다고 할 것이다"면서 "(3월 31일) 대구 개막 3연전까지는 쉬고 광주 개막전(4월 4일)부터 뛰게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안치홍은 지난 18일 SK와의 광주경기에서 4회말 2타점짜리 좌중간 적시타를 날리고 2루 도루를 감행하는 과정에서 상대 2루수를 피하며 슬라이딩을 하다 늑골 부분이 삐긋했다. 검진결과 염좌 판정을 받았고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1군에서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며 꾸준히 통증 치료와 가벼운 훈련을 병행해왔다. 안치홍은 25일 오전 광주의 구단 지정병원 한국병원에서 MRI 재검진을 받아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제는 타격훈련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1주일 넘게 쉬었기 때문에 페이스 회복 여부는 지켜봐야한다. 스프링캠프부터 가장 타격 컨디션이 좋았지만 부상으로 주춤했다. 김 감독은 개막전에 곧바로 선발라인업에 포함할 것인지는 다음 주 훈련과 몸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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