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준비' 손흥민, "다시 국민들께 희망 드리고 싶다"

입력 2017. 3.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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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민들께 희망 드리고 싶다".

중국전 0-1 패배를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손흥민(토트넘)이 반전을 예고했다.

중국전 역시 손흥민의 부재를 확인하며 패배로 끝냈다.

손흥민은 "다른 변명을 할 수 없다. 경기에 뛰든 혹은 그렇지 않은 선수들 모두 시리아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다시 국민들께 축구에 대한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그런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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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우충원 기자] "다시 국민들께 희망 드리고 싶다".

중국전 0-1 패배를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손흥민(토트넘)이 반전을 예고했다. 무조건 승리한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25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나 "중국전을 밖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따라서 무조건 시리아전에서는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 생각밖에 하는 것이 없다"며 "현재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홈에서 열리는 시리아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손흥민이 없을 때 승리도 없었다. 지난해 9월 시리아와 중립 경기서도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으로 조기 합류하면서 한국은 무승부에 그쳤다. 중국전 역시 손흥민의 부재를 확인하며 패배로 끝냈다.

그만큼 손흥민이 대표팀 공격진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증명하는 상황이다. 그 상황에 대해 본인도 잘 알고 있었다.

손흥민은 "다른 변명을 할 수 없다. 경기에 뛰든 혹은 그렇지 않은 선수들 모두 시리아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다시 국민들께 축구에 대한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그런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훈련 말미 프리킥 훈련까지 펼치면서 각오를 다졌다. 자신의 발끝에서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달려 있다는 생각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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