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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블리’ 정유미, 실제 모습도 넘나 사랑스러워
기사입력 2017.03.25 11:02:10
윤식당 정유미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윤식당’에서 정유미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윤식당을 오픈하고 불고기를 메인으로 한 음식 장사를 시작했다.
윤식당의 사장인 윤여정과 상무 이서진의 옆에서 시종일관 밝은 모습은 물론 두 선배를 알뜰살뜰하게 보필하는 그녀의 모습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 정유미. 그는 ‘윤식당’ 안에서만큼은 여배우가 아닌 인간 정유미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냈다. 꾸밈없는 민낯과 수수한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한적한 섬에서 자그마한 식당을 운영하며 편안한 일상을 보내는 정유미의 현실 매력 덕에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윤식당’ 오픈 전 연습 삼아 만든 음식들을 볼이 빵빵 해질 정도로 먹으며 맛있다고 외치는 그의 얼굴에는 사랑스러움이 한껏 묻어났다. 또한 정유미는 다음날 있을 식당 오픈을 위해 홀로 주방을 정리하는 등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윤식당의 완벽한 보조셰프로 거듭났다.
서슴없이 집 안으로 들어온 고양이를 보며 아이처럼 좋아하고, 만나는 동물마다 간식을 나눠주며 독보적인 친화력을 보여준 정유미의 모습 또한 ‘윤식당’만의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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