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설 도노반, 현역 은퇴 발표 "이제 끝났다"

박대성 2017. 3. 25.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설 랜던 도노반(35, LA 갤럭시)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도노반은 지난해 은퇴 번복 후 2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노반의 두 번째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LA 갤럭시 복귀 선언으로 은퇴를 번복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미국 전설 랜던 도노반(35, LA 갤럭시)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도노반은 지난해 은퇴 번복 후 2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노반의 두 번째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도노반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끝났다. 더 이상 플레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도노반은 미국이 낳은 스타 플레이어다. 바이에른 뮌헨, 에버턴 등에서 활약했으며 미국 대표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32세에 접어들자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4년 LA 갤럭시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꺾고 우승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아내와의 이혼, 대표팀 명단 탈락 등이 원인이었다. 현역 은퇴 이후 유소년 지도자와 방송 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지난해 9월 LA 갤럭시 복귀 선언으로 은퇴를 번복 했다. 현지 언론들은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현역 복귀를 선언한 것으로 분석했다. 당시 스티븐 제라드, 로비 킨 등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2016시즌 종료까지 단기 임대였다.

2016년이 끝나자 LA 갤럭시를 떠났다. 도노반에게 은퇴 번복은 없었다. ‘ESPN’을 포함한 현지 언론들이 현역 가능성에 관해 묻자 “이제 끝났다. 공식적으로 알리진 않았지만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