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핫피플] 실바, '西 역대 득점자 4위' 이에로와 어깨 나란히

김진엽 2017. 3.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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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31, 맨체스터 시티)가 '전설' 페르난도 이에로(49, 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스페인은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논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5차전서 실바와 비톨로, 코스타의 연속 골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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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다비드 실바(31, 맨체스터 시티)가 ‘전설’ 페르난도 이에로(49, 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스페인은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논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5차전서 실바와 비톨로, 코스타의 연속 골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승 1무(승점 10, +17)를 기록한 스페인은 2위 이탈리아(승점 10, +9)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는 풀타임 뛴 실바의 공이 컸다. 그는 전반 13분 알바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이스라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번뜩이는 패스와 드리블 등으로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동시에 대기록도 썼다. 이날 득점으로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4위에 등극했다.

지난 2006년 11월 16일 루마니아전(0-1 패)에서 데뷔전을 치른 실바는 A매치 통산 110경기 만에 이 업적을 달성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29, 첼시), 페르난도 토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무적함대 역대 출전 7위에 오른 그는 대표팀 통산 29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전설 이에로와 동률을 이뤘다.

▲ 스페인 대표팀 역대 득점자 순위
1위 - 다비드 비야(35, 뉴욕 시티) : 59골
2위 - 라울 곤잘레스(39, 은퇴) : 44골
3위 - 페르난도 토레스(33, ATM) : 38골
공동 4위 - 다비드 실바(31, 맨시티) / 페르난도 이에로(49, 은퇴) : 29골
6위 - 페르난도 모리엔테스(40, 은퇴) : 27골
7위 - 에밀리오 부트라게뇨(53, 은퇴) : 26골
8위 - 故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 23골
9위 - 훌리오 살리나스(54, 은퇴) : 22골
10위 - 호세 미겔 곤살레스(54, 은퇴) : 21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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