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스, "지금 아스널에 중요한 건 뱅거 재계약"

안영준 2017. 3. 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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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서 활약한 바 있는 은퇴한 축구 선수이자 왕년의 스타인 로베르 피레스가 아르센 벵거 감독을 향해 적극적으로 신뢰를 보냈다.

피레스는 "아스널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안정이다. 이를 위해선 벵거 감독이 반드시 더 함께해야 한다. (지금의 순위와) 다른 다음 시즌을 위해선 지금과 같은 지도자가 함께해야 한다. 벵거 감독은 선수와 클럽에 안정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을 지녔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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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스, "지금 아스널에 중요한 건 뱅거 재계약"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서 활약한 바 있는 은퇴한 축구 선수이자 왕년의 스타인 로베르 피레스가 아르센 벵거 감독을 향해 적극적으로 신뢰를 보냈다. 피레스는 벵거와 재계약 하는 게 지금 아스널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지금 아스널에 가장 중요한 건 벵거와 재계약 하는 것”이라고 말한 피레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윙어였던 피레스는 아스널의 레전드로 손꼽힌다. 2000-2001시즌부터 2005-2006시즌까지 아스널서 뛰며 189경기에 나섰고, 2002년과 2004년 벵거 감독과 아스널이 잉글랜드 챔피언이 되는 일에 두 번이나 동참하며 황금기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피레스는 그 당시 자신을 지도했던 벵거 감독이 여전히 아스널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레스는 “벵거 감독과 6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함께 해 오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벵거 감독이 이끄는 팀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늘 힘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피레스가 이처럼 벵거 감독과 아스널이 더 동행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정감이다. 피레스는 “아스널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안정이다. 이를 위해선 벵거 감독이 반드시 더 함께해야 한다. (지금의 순위와) 다른 다음 시즌을 위해선 지금과 같은 지도자가 함께해야 한다. 벵거 감독은 선수와 클럽에 안정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을 지녔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피레스 역시 최근 아스널이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건 인정했다. 피레스는 자신의 친정 팀을 향해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는 악몽과 같았다. 리그서도 아쉬운 모습은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남은 리그 경기와 FA컵 우승을 향해 더 전진해야 한다. 팀이 늘 좋을 수는 없다. 안 좋은 상황은 반드시 생기지만, 이 속에서도 계속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한다. 거기에 딱 맞는 지도자가 바로 벵거 감독이다”라고 부연했다.

계약 만료를 코앞에 둔 벵거 감독과 아스널의 새로운 관계가 큰 이슈가 되고 있고,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최근 아스널의 성적이 대단히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명 눈길을 끌 만한 발언이다. 현지 언론에서 벵거 감독과 아스널이 재계약에 합의할 지 모른다는 추측 보도가 무성한 가운데, 아스널은 오는 4월 3일 새벽 0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 <베스트 일레븐> 창간 47주년 특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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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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