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떠날 수도 있어"

김진엽 입력 2017. 3. 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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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앙트완 그리즈만(26)과의 이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리즈만의 이적 여부를 질문받은 시메오네 감독은 "그럴 수 있다. 왜냐하면 바이아웃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에 비밀은 없다"라며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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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앙트완 그리즈만(26)과의 이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왼쪽 날개와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 패스 등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40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 중이다.

꾸준한 기량이 계속되자 빅 클럽들이 구애를 보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지 언론은 구체적인 이적료와 등 번호 7번 등을 거론하며 그리즈만의 맨유행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당사자가 연거푸 잔류를 강조해 이적설은 사그라지는 듯했으나, 시메오네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다시 조명받게 됐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리즈만의 이적 여부를 질문받은 시메오네 감독은 “그럴 수 있다. 왜냐하면 바이아웃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에 비밀은 없다”라며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가 내게 ‘당신이 머문다면, 나도 머물겠다’라고 물었고, 난 그러겠다고 답했다. 그래서 그리즈만도 남았다”라면서 “지금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그가 남을 것인가에 관해 논하지 않을 거다. 과거 디에고 코스타(28, 첼시)와 라다멜 팔카오(31, AS 모나코)도 그랬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확실한 건, 그리즈만이 팀에 있는 동안 구단은 계속 성장할 거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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