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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원래 '무도' 광팬…광희 합류에 박탈감 느껴"(인터뷰③)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3-25 07:10 송고
배우 임시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관련 인터뷰에서 "'무한도전'은 제가 애청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편을 3~4번 정도 본 적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래서 광희가 출연했을 때 기분이 이상했다. 학창시절부터 보던 방송에 제 최측근이 멤버로 들어가니까 느낌이 이상하더라"라며 당시 느꼈던 감정에 대해 설명했다. 

임시완이 '무한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 News1star / NEW
임시완이 '무한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 News1star / NEW


임시완은 "'무한도전'은 어렸을 때부터 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던 소중한 존재였는데 제 최측근이 들어가면서 예능이 아닌 게 됐다. 한편으로는 어렸을 때 보던 예능만으로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박탈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광희가 적응기도 있었지만 잘 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15세 관람가.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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