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챌린지] 황강호, GSL 4강 김동원 꺾고 순항 시작

입력 2017. 3. 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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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챌린지의 유일 저그 황강호가 GSL 4강 김동원을 힘싸움에서 압도하면서 순항을 시작했다.

황강호는 25일 자정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진에어 SSL 챌린지 2017 시즌 1 1일차' 김동원과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황강호의 공격성이 김동원을 압박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김동원도 초반 황강호의 저글링 공세를 막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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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SSL 챌린지의 유일 저그 황강호가 GSL 4강 김동원을 힘싸움에서 압도하면서 순항을 시작했다.

황강호는 25일 자정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진에어 SSL 챌린지 2017 시즌 1 1일차' 김동원과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황강호의 공격성이 김동원을 압박했다. 황강호는 바퀴로 김동원의 입구를 틀어막으면서 일벌레 최적화를 끝냈다. 김동원은 밤까마귀와 은폐 밴시로 황강호의 자원 수급을 견제했지만 자원 수급률이 극도로 끌어올린 황강호가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스트를 점막으로 뒤덮었다. 

황강호는 값싼 저글링으로 김동원의 움직임을 방해하면서 자연스럽게 뮤탈리스크를 추가했다. 김동원이 공격력과 방어력 2단계 업그레이드를 끝냈지만 황강호의 물량이 끝이 없었다.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가 어우러지면서 김동원의 병력을 집어 삼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김동원도 초반 황강호의 저글링 공세를 막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초반 위기를 넘긴 김동원은 은폐 밴시로 황강호를 흔들면서 주도권을 끌고 왔다. 해병-지뢰-밴시-의료선으로 구성된 김동원의 주력 병력은 강했다. 여기다가 김동원의 절묘한 컨트롤이 더해지면서 황강호를 압박했다. 김동원은 불곰을 가미해 황강호와 힘싸움서 완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첫 승의 향방이 걸린 3세트는 황강호가 공격적으로 몰아치면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황강호는 빠르게 바퀴로 압박하면서 입구 벙커를 수리하러 나온 김동원의 일꾼 숫자를 줄였다. 김동원은 사이클론으로 황강호의 병력을 밀어냈지만 회심의 카드로 생산한 밴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발동이 걸린 황강호는 땅굴을 김동원 앞마당 근처에 확보하면서 다시 한 번 바퀴로 몰아쳤고, 점막으로 김동원의 새로운 확장 후보지를 덮어버리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동원이 의료선을 돌리면서 손해를 만회하려 했지만 황강호와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강호는 김동원의 주력을 순식간에 전멸 시키면서 서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 진에어 SSL 챌린지 2017 시즌 1 1일차
▲ 전태양 1-2 김도우
1세트 전태양(테란, 5시) 승 [뉴커크 재개발지구] 김도우(프로토스, 7시)
2세트 전태양(테란, 1시) [여명] 김도우(프로토스, 7시) 승
3세트 전태양(테란, 11시) [벨시르 잔재] 김도우(프로토스, 5시) 승

▲ 김준호 2-1 백동준
1세트 김준호(프로토스, 11시) [벨시르 잔재] 백동준(프로토스, 5시) 승
2세트 김준호(프로토스, 11시) 승 [어비셜 리프] 백동준(프로토스, 5시)
3세트 김준호(프로토스, 5시) 승 [뉴커크 재개발지구] 백동준(프로토스, 7시)

▲ 황강호 2-1 김동원
1세트 황강호(저그, 1시) 승 [프로스트] 김동원(테란, 5시)
2세트 황강호(저그, 1시) [만발의 정원] 김동원(테란, 7시) 승
3세트 황강호(저그, 5시) 승 [벨시르 잔재] 김동원(테란, 11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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