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방송 캡처 © News1

'노래싸움 승부'의 오나미가 7라운드 경기에서 황석정과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 승부' 11차전은 고수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수홍 팀의 오나미는 황석정과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으로 맞붙게 됐다. 이에 박수홍은 무대 직전 자신의 팀원 오나미를 향해 "나미야 너는 나미가 아니었던 적이 없어"라고 응원했고 이 모습에 경쟁자 황석정은 "나미야 너 나 닮았어"라고 오나미를 공격했다. 이에 오나미는 자신의 유행어인 "아니야~"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오나미는 발군의 웨이브 댄스를 펼치며 농염함을 발산했다. 황석정 역시 나미의 토끼춤을 추며 안정적인 음성과 고음처리로 환호를 이끌었다. 

팜므파탈 두 여성의 무대의 승자는 연륜과 실력으로 고음 파트에서 안정적인 음정을 보인 황석정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MC 남궁민은 '노래싸움 승부'와 작별한다. 그는 "여러분 '김과장'은 떠나지만, '노래싸움 승부'는 계속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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