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장군 이사부' 영화로 제작된다

박수혁 2017. 3.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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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신라장군 이사부'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김양호 삼척시장과 김기우 청도 필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안호성 (사)이사부기념사업회 대표는 24일 오후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신라장군 이사부 제작·상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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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도 필름&엔터테인먼트 24일 업무협약

[한겨레]

김양호 삼척시장과 김기우 청도 필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안호성 (사)이사부기념사업회 대표는 24일 오후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신라장군 이사부 제작·상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삼척시청 제공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신라장군 이사부’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김양호 삼척시장과 김기우 청도 필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안호성 (사)이사부기념사업회 대표는 24일 오후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신라장군 이사부 제작·상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척시와 이사부기념사업회는 영화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장소 협조, 이사부 관련 사료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제작사는 세트장을 삼척에 설치하고 촬영이 끝나면 삼척시에 세트장을 무상기증하기로 했다.

영화는 이사부 장군이 나무를 깎은 사자로 우산국(오늘날의 울릉도와 독도)을 정벌한 이야기 등을 현대의 시대상황과 연결해 퓨전사극 형태로 풀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몽정기>의 정초신 감독이 연출하며 1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2018년 3월 상영을 목표로 오는 6월부터 삼척을 주무대로 촬영에 들어간다.

이복우 삼척시청 문화예술담당은 “이사부의 본향인 삼척을 널리 홍보하고 이사부 장군과 안용복 등 시대를 넘어 독도를 지킨 이들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화가 성공하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촬영기간 제작진 숙식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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