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억만장자는 319명, 세계 1위 미국 맹추격 중

조성준 입력 2017. 3. 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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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억만장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2016년 기준 순자산 1조2000억원 이상)에 이름을 올린 196명 중 76명은 중국인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대기오염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나쁜 수준이다.

OECD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여 년 뒤인 2060년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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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19명

 중국의 억만장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2016년 기준 순자산 1조2000억원 이상)에 이름을 올린 196명 중 76명은 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중국의 억만장자 수는 319명으로 세계 1위인 미국(565명)을 바짝 쫓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중국은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수가 3배 늘었으며, 이는 세계 평균보다 3배나 빠른 속도다. 반면 빈부 격차는 갈수록 심해졌다. 지난해 중국의 지니계수는 0.465로 2015년(0.462)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니계수는 불평등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다.

◆10조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우리나라 피해 규모가 연간 10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60년에는 피해액이 20조원에 이를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환경 당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현재 대기오염에 따른 한국의 사회적 비용은 연 10조원을 웃돈다. 이는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을 보수적으로 책정해 산출된 금액이다. 한국의 대기오염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나쁜 수준이다. OECD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여 년 뒤인 2060년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7500억달러

 애플 주가가 올해 들어 22%가량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22일(현지시간) 기준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식은 141.39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른 시총은 7500억달러(약 860조원)에 육박한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시총은 5900억달러로 두 기업 간 격차는 1600억달러(약 180조원)로 벌어졌다. 가을에 나올 새로운 아이폰이 이 같은 애플 주식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애플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아이폰에 의존하고 있다. 새로 출시될 아이폰에 대해서는 홈 버튼이 없어지고, 무선충전 방식 도입, 더 많은 증강현실·가상현실 기능 탑재 등 많은 루머가 떠돌고 있다.

◆3.9배

 올해 세 번째 돌을 맞은 KRX금시장이 개장 초기와 비교해 일평균 금 거래량이 3.9배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2014년 3월 24일 KRX금시장 개장 이후 지난 20일까지 약 3년간 일평균 금 거래량은 21.8㎏으로 2014년 5.6㎏의 약 3.9배로 증가했다.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2014년 5.6㎏, 2015년 8.9㎏, 2016년 17.8㎏, 올해 21.8㎏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014년 2억4000만원에서 올해는 9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시장 개설 이후 거래된 금은 총 8803㎏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3965억원이다.

◆11.35%

 삼성그룹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적이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연일 사상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전자의 힘이 컸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삼성그룹주 펀드 25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1.3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7.50%를 훨씬 웃도는 성과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를 넘은 삼성그룹주 펀드는 25개 중 21개에 달했다.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삼성그룹상장지수(주식)'가 14.29%의 평균 수익률로 성과가 가장 좋았다. 주식형 펀드인 IBK운용의 'IBK삼성그룹자[주식]A'(14.13%)가 뒤를 이었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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