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투자유치 한화케미칼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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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태양광용 잉곳·웨이퍼 업체 웅진에너지의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화케미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한 웅진에너지는 앞으로 한화 그룹과의 태양광 관련 사업이 밀접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관계자는 "웅진에너지는 추가적으로 한화케미칼과의 수주가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양쪽 모두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대외에도 원감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번 투자유치는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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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태양광용 잉곳·웨이퍼 업체 웅진에너지의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화케미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한 웅진에너지는 앞으로 한화 그룹과의 태양광 관련 사업이 밀접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웅진에너지의 지분 8.04%를 취득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취득금액은 100억원이다. 웅진에너지는 투자유치 금액을 시설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유치자금 중 70억원은 웨이퍼 설비에, 30억원을 잉곳 설비에 투지한 계획이다. 지난해 말 부터 태양전지 업체들로부터 웨이퍼 수주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증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하반기 공장 이전으로 생산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5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웅진에너지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화케미칼 역시 판로 개척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유상증자 참여와 함께 향후 5년간 웅진에너지에 2955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가 전략적으로 이뤄졌음을 엿볼 수 있다.
'한화케미칼(폴리실리콘) → 웅진에너지(잉곳/웨이퍼) → 한화큐셀(태양광 셀)' 이라는 태양광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특히 최근 웅진에너지가 정기 주주총회에 신상헌 한화큐셀 중국 법인장을 임기 3년의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는 점에서 투자는 전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 관계자는 “웅진에너지는 이번 유증을 통해 한화케미칼에게 안정적인 잉곳·웨이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길이 생겨 수익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新) 장비들을 도입, 증설된 효과가 반영되면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아져 실적 반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웅진에너지는 추가적으로 한화케미칼과의 수주가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양쪽 모두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대외에도 원감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번 투자유치는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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