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 대웅, 자사주 분할안 결의.. "주식거래 활성화로 주식가치 제고"

허주열 기자 2017. 3. 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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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은 57기 주총에서 자사주 1주의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15기 주총에서 사외이사와 감사로 각각 양윤선 박사(메디포스트 대표이사)와 이충우 법무법인 서린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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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은 57기 주총에서 자사주 1주의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

이번 주식분할로 총 발행주식수는 1162만주에서 5814만주로 늘어나게 되며 4월26일 매매거래정지를 시작해 5월18일 신주권 상장 및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24일 ㈜대웅 주총에서 윤재춘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43억원으로 시가배당률 1.1% 수준이다.

또 대웅은 윤재승 대표를 재선임하고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장병원 전 아주대 교수를 각각 사내이사와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대웅은 지난해 전체 연결매출 1조15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주식분할을 통해 주식거래가 활성화되어 장기적으로 주주의 주식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도 그룹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연구개발(R&D)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매출성장을 이끌 예정으로 항상 주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주친화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15기 주총에서 사외이사와 감사로 각각 양윤선 박사(메디포스트 대표이사)와 이충우 법무법인 서린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양 박사는 대웅제약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치료제(줄기세포)분야 전문가로 대웅제약에 자문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지난해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열정을 쏟은 결과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대형판권 이전 등으로 어려운 경영상화에도 불구하고 연결 매출 8839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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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열 기자 sense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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