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정기 주총 안건 모두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4일 서울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종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이날 주총에서는 제69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제69기 영업보고에서 2016년에 연결 매출액 7262억원, 연결 영업이익 760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한종현 사장외에 김민영 경영기획실장(상무)과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박찬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2016년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도전과 투자가 결실을 맺은 뜻 깊은 한 해였다”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아에스티는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과 면역항암제 ‘DA-4501’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동아제약은 박카스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고, 에스티팜은 전년 대비 45% 이상 매출이 성장하는 등 각 사업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각 사업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비롯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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