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 "올해 고성장 분야에 집중"

김성은 기자 2017. 3.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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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은 24일 서울 강남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한 해"라며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신기술·신분야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환율급변, 정치불안 등 사회경제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반도체 업계도 크고 작은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런 상황속에서 동부하이텍은 매출 7731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을 기록해 다시 한 번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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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24일 정기주총 개최.."4차 산업혁명 대비해 IoT, VR, AR 등 기술개발에 속도 높여갈 것"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동부하이텍, 24일 정기주총 개최…"4차 산업혁명 대비해 IoT, VR, AR 등 기술개발에 속도 높여갈 것"]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사진제공=동부하이텍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센서와 지문인식센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고성장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은 24일 서울 강남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한 해"라며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신기술·신분야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환율급변, 정치불안 등 사회경제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반도체 업계도 크고 작은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런 상황속에서 동부하이텍은 매출 7731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을 기록해 다시 한 번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중소 팹리스들을 대상으로 한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모델이 뿌리를 내린 것이 실적 개선의 결정적 이유"라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고객기반이 확대된 점도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가 증가하고 시장이 크고 성장성이 높은 중국, 미국,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기반이 확대돼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올해에도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업계는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부하이텍이 영위하는 파운드리 시장은 팹리스의 성장과 IDM(종합반도체)의 외주생산 증가추세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하이텍은 이날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유재성 전 부산지검장과 양수길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선임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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