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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비밀을 찾아…KBS 역사다큐 2부작 '초원의 제국'

송고시간2017-03-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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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는 역사 다큐멘터리 2부작 '초원의 제국'을 25일과 4월1일 밤 10시30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눈부신 황금의 나라' 신라 천년의 비밀을 찾기 위해 8천㎞ 유라시아 초원길을 훑는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초의 실크로드, 초원길은 북방 유목민족들이 황금을 동서로 나르던 황금길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여 천년의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황금길을 통한 교류에 있었다"고 짚는다.

신라 천년의 비밀을 찾아…KBS 역사다큐 2부작 '초원의 제국' - 1

이어 "광활한 유라시아의 초원길은 찬란한 황금문화와 강력한 전사문화를 전파해주었고, 이 길의 종착지였던 신라는 이를 발전시켜 세계적인 금관문화와 독보적인 화랑제도를 꽃피울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제작진은 "유라시아 초원길의 웅장한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최신의 고고학적 성과와 함께 고품격 UHD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헝가리, 불가리아, 조지아 등 10개국 8천km의 유라시아 초원길을 탐사했다.

1부 '천년의 목격자'에서는 신라 금관에 새겨진 비밀코드를 찾아 나선다.

2부 '황금의 맹세'에서는 기원전 700년경부터 유라시아 중앙에 존재했던 전사집단 코미타투스를 소개하고 그들이 화랑에 끼친 영향을 살펴본다.

신라 천년의 비밀을 찾아…KBS 역사다큐 2부작 '초원의 제국' - 2

신라 천년의 비밀을 찾아…KBS 역사다큐 2부작 '초원의 제국' - 3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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