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지원과 손잡으면 영호남 정권 탄생..한국에 좋아"

김민우 기자 2017. 3.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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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예비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24일 "만약 박지원 대표하고 손을 잡게될 경우 어떻게 보면 영호남 정권이 탄생을 하니까 대한민국을 위해서 참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만난 것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선거연대를 해서 대선을 치르고 대선이 끝난 뒤 당을 통합하자'고 말했다"며 "같이 살자는데 (김 의원이)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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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종인, 민심 움직이는 데 큰 역할 할 것"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the300]"김종인, 민심 움직이는 데 큰 역할 할 것"]

홍준표 경남지사/사진=이기범 기자

자유한국당 예비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24일 "만약 박지원 대표하고 손을 잡게될 경우 어떻게 보면 영호남 정권이 탄생을 하니까 대한민국을 위해서 참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2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있다. 상황이 오면 검토를 해야되겠죠"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만난 것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선거연대를 해서 대선을 치르고 대선이 끝난 뒤 당을 통합하자'고 말했다"며 "같이 살자는데 (김 의원이)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중도우파 대연합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민심을 움직이는 데 아마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 전 대표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라는 것은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가장 중요한 화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 영입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면 그때 이야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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