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면위 13미터 부양 눈앞..인양 작업 속도(1보)

진도=CBS노컷뉴스 특별취재팀 조시영 기자 2017. 3.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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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과정의 첫 관문인 수면 위 13m 부양이 24일 오전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선미 좌현 램프(차량 출입로) 문제로 지체됐던 인양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제가 됐던 세월호 선미 좌현 램프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월호 인양작업의 돌발변수로 등장했던 선미 좌현 램프 제거 작업은 앞서 이날 오전 6시 45분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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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작업 결과 '인양 장애물' 제거..이동 위해 2차 고박 착수
세월호 인양 과정의 첫 관문인 수면 위 13m 부양이 24일 오전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선미 좌현 램프(차량 출입로) 문제로 지체됐던 인양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제가 됐던 세월호 선미 좌현 램프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인양 작업은 목표높이인 13m까지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후 잭킹바지선과 선체간 2차 고박작업과 완충재인 '고무푼톤' 5개 등의 공기 주입도 오전중 완료 한다는 방침이다.

세월호 인양작업의 돌발변수로 등장했던 선미 좌현 램프 제거 작업은 앞서 이날 오전 6시 45분 완료됐다.

당국은 전날 인양 작업 도중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가 부딪히는 간섭 현상이 발생, 잠수부를 투입해 조사한 결과 문제의 램프가 열려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후 8시부터 잠수부를 긴급투입, 램프 절단 작업에 들어가 10시간여만에 제거에 성공했다.

수면 위 부양 작업도 속도를 더해 당초 목표 높이인 13m 인양을 완료했다.

해수부는 고박 이후 1.3km 정도 안전지대에 떨어져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해 세월호를 거치할 예정이다.

[진도=CBS노컷뉴스 특별취재팀 조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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