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서울모터쇼서 양산 전기 콘셉트카 최초 공개

조재환 기자 2017. 3.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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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메라모듈 및 전장부품 기업 캠시스가 양산 전기 콘셉트카를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캠시스는 '새롭게 도약하는 캠시스'라는 슬로건 하에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과 최신 전장 제품군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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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업 향후 비전 알릴 것"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국내 카메라모듈 및 전장부품 기업 캠시스가 양산 전기 콘셉트카를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캠시스는 ‘새롭게 도약하는 캠시스’라는 슬로건 하에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과 최신 전장 제품군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캠시스가 2017 서울모터쇼에 공개하는 전기 콘셉트카 랜더링 이미지 (사진=캠시스)

캠시스는 지난 2015년 12월 중소자동차 메이커 코니자동차 지분 31.1%를 인수했다. 코니자동차는 지난해 10월 한국전자전에서 캠시스 어라운드뷰 시스템 기술이 탑재된 전기 픽업트럭 ‘TX-500KC'를 선보인바 있다.

캠시스는 올해 서울모터쇼를 기반으로 카메라모듈 주력에서 미래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캠시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첫 양산 모델인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소형 상용차라인인 ‘픽업트럭’과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 등 총 3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전장 제품군으로는 카메라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인 차선이탈경고(LDWS) 및 전방차량추돌경고(FCW) 기능이 포함된 ‘전방카메라시스템(FVCS)’과 물체 감지 기능(MOD)이 탑재된 제품인 '서라운드 뷰 카메라(SVM)',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을 전시한다.

코니자동차 'TX-500KC'. 이 차는 코니자동차의 지분 31.1%를 가진 캠시스의 2016 한국전자전 부스에 전시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캠시스는 FVCS의 ADAS솔루션을 HUD 및 IVI를 통해 구현한 스마트카 시스템을 선보이며, 전장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모터쇼 참여는 캠시스의 전기차 및 전장-IT 사업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캠시스는 모터쇼 개막일인 31일부터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푸드트럭 콘셉트카를 활용해 매일 한정수량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같은 그림 맞추기와 전기 에너지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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