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미란다, 난딘에르덴과의 대결은 '하이패스'

입력 2017. 3. 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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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 경기다".

브루노 미란다(27, 타이거 무에타이)가 난딘에르덴(30, 팀 파이터)과의 대결에 대해 밝힌 소감이다.

브루노 미란다는 무에타이, 난딘에르덴은 복싱을 베이스로 타격으로 경기를 끝내는 타입이다.

브루노 미란다는 난딘에르덴과의 대결에 대해 "나의 상대 난딘에르덴을 존중한다. 그는 좋은 파이터다. 하지만, 이 경기는 나의 인생을 바꿀 기회다. 나는 최선의 경기를 보여줄 거고, 경기는 이미 끝났다"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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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미 끝난 경기다”.

브루노 미란다(27, 타이거 무에타이)가 난딘에르덴(30, 팀 파이터)과의 대결에 대해 밝힌 소감이다. 그는 이미 자신의 승리가 확정됐다고 믿고 있었다.

브루노 미란다가 난딘에르덴과 대결한다.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로 진행된다. 승자는 16강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타격과 타격의 대결이다. 브루노 미란다는 무에타이, 난딘에르덴은 복싱을 베이스로 타격으로 경기를 끝내는 타입이다. 웬만해서는 그라운드로 경기를 풀어가지 않는다. 선호하는 게 타격이기에 대부분의 경기에서 타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그래서 두 파이터의 대결은 누가 승리할지 예측하기 힘들어도 타격으로 끝날 거라는 건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브루노 미란다는 난딘에르덴과의 대결에 대해 “나의 상대 난딘에르덴을 존중한다. 그는 좋은 파이터다. 하지만, 이 경기는 나의 인생을 바꿀 기회다. 나는 최선의 경기를 보여줄 거고, 경기는 이미 끝났다”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최근 기세로 보면 브루노 미란다보다 난딘에르덴이 더 좋다. 3연승을 달리다 사사키 신지에게 패한 후 김승연을 꺾어 연승의 발판을 마련한 브루노 미란다와 달리 난딘에르덴은 3연승 중이다. 난디에르덴은 연승의 시작인 바오인창과의 대결에서 난타전의 끝을 보여줬고, 기원빈과 박원식을 모두 TKO로 끝냈다.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

그러나 브루노 미란다는 자신의 타격 능력을 믿으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는 100만불 토너먼트 16강 본선 진출이 걸려 있기에 더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브루노 미란다는 “토너먼트의 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ROAD FC가 나에게 정말 귀중한 기회를 줬고, 정말 열심히 해서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룰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도 차례로 열려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비롯해 남의철의 ROAD FC 복귀전 등이 예정돼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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