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회원국에 '北금강산 관광' 투자말라

2017. 3. 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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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금강산 관광 투자유치에 나선 데 대해 미국 국무부가 사실상 투자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VOA의 논평 요청에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미국은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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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웹사이트 '금강산'은 최근 '관광 여객선 투자안내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금강산관광 여객선 유치를 위한 투자 공고를 냈다. 안내서는 카지노업을 허용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사진은 웹사이트 '금강산'에 게시된 관광여객선 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이 금강산 관광 투자유치에 나선 데 대해 미국 국무부가 사실상 투자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VOA의 논평 요청에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미국은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북한은 최근 웹사이트 '금강산'을 통해 금강산 고성항을 모항(母港)으로 하는 2만~3만t급 관광 여객선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 단독기업이나 합영 기업이 10년간 미화 1천만~2천만 달러(약 112억~225억원)를 투자해 운항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애덤스 대변인은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국제 무역, 금융 거래, 무기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강력한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겠다는 국제적 합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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