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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란, 카타르 원정서 신승…무패로 선두 질주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3-24 05:52 송고 | 2017-03-24 09:22 최종수정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오른쪽)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득점 후 사르다르 아즈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오른쪽)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득점 후 사르다르 아즈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이란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이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메흐디 타레미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란은 4승 2무(승점 14점)가 되면서 조 1위를 이어나갔다. 앞서 중국에 패한 2위 한국(3승 1무 2패, 승점 10점)과의 격차는 4점으로 벌렸다. 카타르는 1승 1무 4패(승점 4점)로 조 최하위에 그쳤다.

이란은 카림 안사리파르드, 사르다르 아즈문, 밀라드 모함마디 등 젊고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경기 시작부터 카타르를 몰아붙였다. 공격은 날카로웠고 최종예선 5경기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는 카타르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던 이란은 후반 7분 선제득점을 기록했다. 안사리파르드가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는 타레미에게 정확히 패스했다. 타레미는 이를 잡아 오른발 슈팅, 골로 마무리 지었다.
남은 시간 동안에도 이란은 경기를 지배,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란은 28일 자신들의 안방에서 중국과 7차전을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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