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스스로 이동하는 공기청정기..빅데이터·IoT로 가전 혁신

진영태 2017. 3. 24.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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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가 스스로 거실, 방, 주방 등을 돌아다니며 공기질을 분석해 깨끗한 공기로 바꿔놓는다.

CES 2017에서 최초로 선보인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는 집 안에서도 장소별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오염 장소를 찾아가 알아서 체계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해 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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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미래다 ◆

이해선 대표
공기청정기가 스스로 거실, 방, 주방 등을 돌아다니며 공기질을 분석해 깨끗한 공기로 바꿔놓는다. 또 이를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코웨이(대표이사 이해선)는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환경가전에 도입하며 환경가전업계의 혁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코웨이만의 강력한 경쟁력은 바로 '빅 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다. 코웨이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가정의 실내 공기질 측정을 시작했으며, 수집된 약 1만6220가구, 약 235억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에게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을 시작으로 공기청정기, 정수기, 매트리스 등까지 영역을 확장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그려나가는 것이다.

현재 사물인터넷 시장이 현황 알림과 간단한 행동 가이드 제공 수준이라면, 코웨이 사물인터넷 제품의 차별점은 바로 '솔루션 제공'이다. 코웨이는 기존의 정보를 수집, 저장, 관리하는 단계를 넘어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기술연구소인 '코웨이 R&D센터'의 물·공기에 대한 축적된 연구 등 전문 역량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코웨이의 대표 사물인터넷 혁신 제품으로는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코웨이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 등이 있다.

지난 16일에 출시한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CHP-482L'은 출시하자마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능 탑재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 성능 △물 사용량 △정상 작동 여부를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과 함께 고령화 시대에 맞춰 부모님을 위한 실버 세대 맞춤 케어 기능도 적용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코웨이의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오케어(IoCare). [사진 제공 = 코웨이]
코웨이 정수기 CHP-482L은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RO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의 정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성능 이상 감지 시 제품을 통한 알람 및 콜센터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탑재해 언제나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물 사용량에 따른 맞춤형 필터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물 사용량이 많은 경우 서비스 시기를 앞당겨 필터를 교체해주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7'에 참가해 혁신적인 에어케어 제품으로 코웨이의 저력을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CES 2017에서 최초로 선보인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는 집 안에서도 장소별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오염 장소를 찾아가 알아서 체계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해 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연계한 코웨이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도 음성 명령을 통해 제품 조작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해선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건강과 연관된 중요 요인인 물, 공기, 수면 등을 케어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인간 중심의 사물인터넷을 통한 서비스가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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