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등 여성 위한 사회공헌 가장 활발

배은나 입력 2017. 3. 24. 00:03 수정 2017. 3. 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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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후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
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화장품 및 녹차 산업
을 이끌어왔다.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
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온 것이다.
2016 핑크리본 페스티벌 공연에서 국립암센터 민들레회가 벨리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MAKEUP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을 보여준다.

지난 2007년 11월 29일 아모레퍼시픽은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가입했다. 이는 UNGC가 표명하는 인권·노동·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들을 기업 활동의 전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 개선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는 약속 이자 의지의 표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하는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공익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공익재단 설립 시 기본재산을 출연할 뿐 아니라 재단 운영과 고유의 목적사업을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익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 시민으로서 기업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구성원이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으로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활동 집행금액을 살펴보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관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활동은 창업자와 CEO가 지속적인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나아가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 ◆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 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전 세대가 자기 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여성의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에게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보다는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을 펼치며 생활 속 유방 자가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2001년부터 16년간 전개했으며 약 56만 명이 핑크런·핑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이제는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핑크런’은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9만9000여 명의 참가를 통해 총 3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핑크런은 부산(3월 19일)을 시작으로 대전(4월 9일), 광주(5월 14일), 대구(9월 10일), 서울(10월 15일)에서 개최된다. 각 대회 참가 모집 기간은 추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핑크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시 희망코스(10㎞)와 건강코스(5㎞) 중 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러닝용 티셔츠와 양말 등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비 1만원은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지원 등에 활용된다.

대국민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는 병원이나 일정한 장소에서만 실시되는 유방건강강좌의 범위를 확대해 유방자가검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유방 건강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에서 970여 회에 걸쳐 24만 명이 넘는 일반인이 유방 자가 검진 및 생활 속 유방건강 강좌를 수강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핑크투어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실습형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핑크아카데미’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핑크아카데미는 유방자가검진법, 유방건강에 좋은 레시피, 유방건강에 좋은 필라테스 등 여성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핑크투어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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