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위기를 기회로' 간절함으로 무장한 유재남, 연패 끊을까

권인하 2017. 3.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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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남(30·팀포스)이 오랜만에 오르는 ROAD FC 케이지에서 승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재남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3에서 정원희(25·쎈짐)와 대결한다.

ROAD FC에서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유재남은 2015년 8월 ROAD FC YOUNG GUNS 24에서 칸카잔을 상대로 승리한 후 줄곧 일본 대회에서만 모습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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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남 사진제공=ROAD FC
유재남 사진제공=ROAD FC
유재남(30·팀포스)이 오랜만에 오르는 ROAD FC 케이지에서 승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재남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3에서 정원희(25·쎈짐)와 대결한다.

ROAD FC에서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유재남은 2015년 8월 ROAD FC YOUNG GUNS 24에서 칸카잔을 상대로 승리한 후 줄곧 일본 대회에서만 모습을 보여 왔다. 그는 ROAD FC에서 1년 8개월 만에 갖는 이번 시합을 앞두고 조금은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동안 ROAD FC에서 뛰지 않을 때 해외에서 시합을 해왔는데, ROAD FC는 대회 규모도 크고 관중도 많다보니 긴장이 돼요. 또 국내에서 하는 만큼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오니까 설레기도 하고요.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유재남이 1년 8개월 동안 일본 The Outsider, DEEP, GLADIATOR, GRACHAN 대회에서 4전을 치러 받아든 성적표는 1승 3패. 특히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아무래도 조금 나태해졌던 것 같아요. 상대 습관이나 스타일에 대한 공부도 많이 안하고 그냥 제가 해야 할 것들 위주로만 준비했거든요. 예전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이번 시합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유재남이 맞붙는 정원희는 이번에 데뷔전을 치르는 신예다. 유재남은 방심하지 않고 상대를 철저히 분석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회원들 아마추어 시합을 항상 같이 가는데 (정원희 선수) 경기를 한 번 본적이 있어요. 쎈짐이 원래 주짓수를 잘하는 체육관인데 타격이 강점인 선수더라고요. 상대가 타격을 좋아하니까 저도 타격 쪽으로 많이 준비해서 피하지 않고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시합을 얼마나 더 뛰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 간절한 사람이 승리하겠죠. 그래서 제가 이번엔 이길 겁니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다시 한 번 얼마나 절실한지 느낄 수 있었다.

3연패의 아픔을 겪으며 간절함으로 똘똘 뭉친 유재남은 과연 이번 시합에서 연패를 끊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38 /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밴텀급 타이틀전 김수철 VS 김민우

무제한급 명현만 VS 크리스 바넷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남의철 VS 마이크 브론졸리스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브루노 미란다 VS 난딘에르덴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만수르 바르나위 VS 기원빈

미들급 쿠와바라 키요시 VS 김대성

[XIAOMI ROAD FC YOUNG GUNS 33 /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밴텀급 박형근 VS 장대영

100만불 토너먼트 중국 지역 예선 샹리앤루 VS 구켄쿠아마르투브신

플라이급 유재남 VS 정원희

라이트급 김경표 VS 진태호

라이트급 최종찬 VS 조경의

라이트급 박찬솔 VS 임병하

밴텀급 이윤진 VS 홍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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