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익스프레스, "벵거, 아스널 잔류..산체스-외질 OUT"

서재원 기자 2017. 3. 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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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감독이 끝내 아스널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의 최근 결과에 따라 클럽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팬들도 그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현재로선 벵거 감독을 대체할 마땅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벵거 감독의 거취와 더불어 화제를 모았던 산체스와 외질은 결국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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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끝내 아스널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은 팀을 떠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2일(현지시간)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 2년 동안 더 남는다. 이 기간 동안 클럽이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10이란 충격적인 스코어로 탈락하면서 벵거 감독을 향한 퇴진의 목소리가 들끓었다. 지난 18일에 치러진 웨스트 브로미치(WBA) 원정에선 팬들이 경비행기를 이용하면서까지 벵거 감독의 퇴진을 외쳤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은 "나는 내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알고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통해 거취에 대해 곧 밝힐 거라 말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과 아스널의 선택은 잔류로 향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의 최근 결과에 따라 클럽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팬들도 그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현재로선 벵거 감독을 대체할 마땅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팀 내부에서도 벵거 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수비수 헥토르 베예린은 "벵거 감독을 향한 충성심은 돈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이는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다.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 있다는 사실이 내게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지지를 뜻하는 발언을 했다. 올리비에 지루 역시 "우리는 벵거 감독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벵거 감독의 거취와 더불어 화제를 모았던 산체스와 외질은 결국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익스프레스`는 "산체스와 외질은 팀 재건의 과정에서 팔리게 될 것이다. 올 여름 아스널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다른 매체들도 산체스와 외질의 거취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같은 날 "아스널이 산체스, 외질과 재계약 협상을 다음 여름까지 보류했다. 산체스와 외질은 아스널과 2018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고 이들 거취에 이상기류가 포착됐음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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